성남시 “버리는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 영구 삭제해 드려요”
시민 대상 서비스…개인정보 유출 방지
최규위기자 | 입력 : 2019/03/11 [08:42]
<성남>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버리는 컴퓨터에 저장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막기 위해 일반시민 대상 ‘하드 디스크 데이터 영구 삭제 서비스’를 편다고 11일 밝혔다.
▲ 성남시가 ‘세이프 디가우저’로 시민 PC 하드디스크 정보를 영구 삭제 중이다 © 뉴스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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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파기할 컴퓨터, 노트북 등을 성남시청 8층 정보통신과 사무실로 가져오면 정보시스템 저장 매체 완전 삭제 장비인 ‘세이프 디가우저’로 하드디스크 정보를 없애준다.
이 장비는 물리적으로 하드디스크를 파쇄하는 방식과 달리, 외형을 훼손하지 않고 자기장 삭제 방식으로 저장 장치의 정보를 없앤다.
데이터를 복원할 수 없게 영구 삭제해 안심하고 개인 PC를 불용 처리할 수 있다.
성남시 정보통신과장은 “낡은 PC 서버를 무심코 버리다 기업 비밀이나 개인의 중요한 정보가 유출돼 낭패 보는 일이 없게 하려고 올해 처음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시청 정보통신과로 사전에 전화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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