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순항
주거환경 취약계층 대상...민관합동 지원 활동 활발
최규위기자 | 입력 : 2019/07/16 [22:42]
<성남> 성남시는 7월 16일 자원봉사센터, 주거환경개선 봉사단체와 함께 수정구 수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의 도배, 장판 교체 서비스를 진행 했다.
이번 서비스는 성남시가 대상가구를 추천, 재료비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센터가 현장실사 등 사업 진행을 맡아 (사)한국주거환경협회의 재능기부로 실시됐다.
서비스를 지원받은 가정은 장애가 있는 딸을 고령의 어머니가 홀로 키우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소득이라곤 정부에서 지원받는 생계비가 전부이다.
▲ 성남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순항 © 뉴스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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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는 돈이 없어서 벽과 바닥에 곰팡이가 펴도 제대로 수리를 못했다며 “그동안 환기가 잘 안 되는 집에서 곰팡이 냄새 속에서 살았는데 이제 새집에서 사는 것 같다.”라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성남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시에서 관련 봉사단체를 지원하여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한부모 가족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계층에게 도배·장판 교체, 간단수리, 전등교체, 전기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진동 봉사현장을 살펴본 김용미 복지지원과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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