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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갑질 행위와 2차 가해에도 피해자 보호,무대책 일관하는 경기도교육청을 규탄

각종 갑질과 불법행위 신고 후에도 계속되는 2차 가해로 교사들은 고통을 호소....경기도교육청은 해당 원장을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고 교사와 유아들을 보호해야

최규위기자 | 기사입력 2021/02/26 [09:52]

도 넘은 갑질 행위와 2차 가해에도 피해자 보호,무대책 일관하는 경기도교육청을 규탄

각종 갑질과 불법행위 신고 후에도 계속되는 2차 가해로 교사들은 고통을 호소....경기도교육청은 해당 원장을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고 교사와 유아들을 보호해야

최규위기자 | 입력 : 2021/02/26 [09:52]

<경기> 경기도교육청과 파주교육지원청 관리자들의 갑질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문제가 대두되었고,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질 문제는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다. 심지어 파주에 있는 공립단설 00유치원은 원장의 각종 갑질과 불법행위를 견디지 못하고, 원감을 포함한 모든 교원이 함께 교육청으로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였다. 절박한 심정으로 두 손을 맞잡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그 신고 내용은 참으로 처참하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 및 파주교육지원청의 대응은 한심하기 그지 없다. 피해자 보호조치는 커녕, 오히려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고성을 지르며 불필요한 언행으로 위압감을 느끼게 하였다.

 

경기교사노조는 공문과 전화, 면담을 통해 수차례 교사 보호조치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 및 파주교육지원청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으며, 피해 교사 보호를 위한 모니터링 조차 실시하지 않고 강 건너 불구경만 할 뿐이다.

 

결국 교사들은 지금까지도 2차 가해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원장은 불만 사항을 반드시 작성하여 제출하라며 퇴근을 가로막았고, 명예훼손을 운운하며 교원을 협박하고 있다. 불과 이틀 전까지도 원장은 교사를 불러 신고 사실에 대해 추궁하였다.

 

교사들이 언제까지, 얼마나 더 고통받아야 하는가?

 

업무의 권한이 지역청에 있다는 핑계로 콜센터의 역할만 할 뿐, 어떠한 행정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은 경기도교육청과 사안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교사에 대한 보호조치를 외면하고 소극행정으로 일관하는 파주교육지원청을 규탄한다!

 

곧 다가올 새 학기를 비도덕적인 원장과 함께 시작하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그 피해는 교사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유아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즉각적인 업무배제 조치를 이행하고,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본 사안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추가적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경기교사노조의 이름을 걸고 총력 투쟁할 것을 경고하였다.

 

덧붙여, 경기도교육청에 관리자 관리·감독의 책임을 묻는 바이다.

 

경기교사노조에서는 이 사안뿐만 아니라 관내 공립유치원 및 학교의 여러 갑질 건에 대해 사안을 조사 중이다.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팽배해있는 관리자 갑질 문화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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