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대표 브랜드 공연 ‘마티네 콘서트’ 2021시즌 공연 일정을 발표하고 3월 2일(화) 오후 2시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올해로 16번째 시즌을 맞이한 ‘마티네 콘서트’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클래식 프로그램과 쉽게 풀어낸 음악 이야기를 소개하며 클래식 마니아부터 일반 관객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공연이다.
▲ 2021 마티네 콘서트_포스터 © 뉴스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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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마티네 콘서트’는 ‘프랑스로부터’를 주제로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음악 문화를 만들어온 프랑스 음악의 유장한 흐름을 선보인다. 작곡가 륄리, 비제, 생상스, 베를리오즈 등 프랑스 음악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프랑스의 지역, 역사, 문화 등과 관련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프랑스 음악을 소개한다.
지난해까지 슈베르트, 베토벤 등 매년 한 명의 작곡가를 선정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심층 탐구하는 시리즈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부터는 국가와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프로그램 기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와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펼치는 수준 높은 협연 무대 역시 ‘마티네 콘서트’가 선사하는 즐거움 중 하나.
특히 이번 시즌에는 올해의 주제에 맞게 프랑스 출신의 지휘자부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단체와 연주자, 클래식계 라이징 스타들이 ‘2021 마티네 콘서트’ 무대를 찾는다.
3월 공연에는 메조소프라노 김정미와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를 비롯한 비제의 작품들을 들려주고, 5월에는 최수열 지휘자가 이끄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이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을 연주한다.
또 7월에는 라디오프랑스필하모닉과 서울시향의 수석 팀파니스트로 활약하고 빈 심포니, 하노버NDR 라디오필하모닉 등을 지휘한 프랑스 출신의 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함께 드뷔시와 이베르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병욱, 서진, 데이비드 이 등 국내 클래식계를 이끄는 정상급 지휘자들과 경기필하모닉, 디토오케스트라, 발트 앙상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등 국내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가 마티네 콘서트 공연에 함께한다.
또한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에 오른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출연해 화제가 된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 등의 연주도 마티네 콘서트 무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클래식 마니아로 잘 알려진 배우 김석훈이 7년 연속 사회를 맡아 관객과 호흡하는 해설과 연주자와의 알찬 인터뷰로 ‘마티네 콘서트’만의 매력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하며 3월 2일(화) 오후 2시부터 3~5월 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5천원.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한 자리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