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앙병원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비대면 민원발급 서비스 확대
최규위기자 | 입력 : 2021/05/03 [21:16]
<성남> 성남시 중원구는 지난 4월 27일 장애인‧고령자 편의기능이 강화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성남중앙병원에 설치해 무인민원 발급 운영을 확대했다.
▲ 성남중앙병원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 뉴스공간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에 따라 비대면‧비접촉 민원처리의 필요성 증가하고 있으며, 중원구 관내 유일 종합병원인 성남중앙병원을 내원하는 시민의 원무과 및 보험사 제출 목적 민원 발급 수요를 반영했다.
성남중앙병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행정사무정보처리용 무인민원발급기 표준규격 개정사항이 반영돼 장애인‧고령자 편의기능을 강화했다.
무인민원발급기 높이가 낮아져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이용에 불편이 없으며, 저시력자 및 시력이 감퇴한 고령자 등을 위해 화면 확대 및 음성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점자라벨 및 시각장애인용 키패드를 부착해 접근성을 개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성남중앙병원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 뉴스공간
|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증 없이 지문 인식을 통한 본인확인만으로 필요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어 민원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를 제외한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 보건복지, 병무, 지방세, 교육, 국세청, 건강보험, 근로복지공단, 외교부 제증명 등 111종의 민원서류의 발급이 가능하다. 단, 가족관계등록부(제적부)는 5월 10일 이후부터 발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중원구에 기존 설치된 성남시청, 중원구청, 모란역사 등 3개소의 노후 기기를 교체, 원활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여 민원 불편을 해소했다. 현재 중원구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10개소에 11대가 설치돼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무인민원발급기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기기 표면이 청결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소독‧청소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원구는 민원수요가 많은 곳에 지속적으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할 계획으로, 무인민원 발급기 운영 확대 및 정기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편리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저작권자 ⓒ 뉴스공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