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중ㆍ소규모 건설공사장 안전 점검
민간 건설 현장과 발주공사장 339개소 대상, 오는 9월까지 점검 진행... 꼼꼼하고 체계적인 안전 점검으로 안전문화 정착 ‘총력’
최규위기자 | 입력 : 2021/06/25 [13:51]
<하남>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사고 위험이 높은 관내 중·소규모 민간 건설현장과발주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 하남시, 중ㆍ소규모 건설공사장 안전 점검 © 뉴스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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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대부분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소규모 건설공사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중·소규모 건설공사장 사고 발생을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 고용노동부 및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4월부터 점검을 진행해 오고 있다.
▲ 하남시, 중ㆍ소규모 건설공사장 안전 점검 © 뉴스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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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대상은 하남시 내 민간 건설현장과 발주공사장 339개소로, 시는 사전 수립한 안전 점검계획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술지도 계약 체결 여부 ▲안전담당자(관리감독자) 지정 여부 및 현장 지휘·감독상태 ▲안전화, 안전모, 마스크 등 보호구 지급·착용 ▲안전 가설재(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낙하물방지망 등) 설치 및 관리 ▲화재감시자 배치 등 화재 예방 조치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 위험도가 높은 현장에 대해서는 보완을 요청하고 완료 확인 후 공사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시정 조치하고 있다.
시는 이 밖에도 건설안전 전담 인력을 통한 현장 모니터링,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외부전문가 합동 점검 등 건설 현장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꼼꼼하고 체계적인 안전 점검으로 중·소규모 건설 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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