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명도공의 비 제향제’ 거행
찬란한 도자문화 이룩한 옛 무명 도공에 대한 넋 위로
운영자 | 입력 : 2015/11/06 [14:53]
<광주>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이사장 한기석)은 지난 6일 오전 11시 광주시 쌍령동 무명도공의 비에서 ‘무명도공의 비 제향제‘를 거행했다. 올해로 37회째 열리는 제향제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하여 한국도자재단 임직원, 도예인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무명 도공들의 넋을 위로했다. 무명도공의 비는 조선시대 왕실도자기를 생산하던 이름을 알 수 없는 분원 관요지 옛 도공들의 영혼을 진혼하기 위해 지난 1977년 쌍령동 406-2번지에 건립되어 매년 이곳에서 제향을 올리고 있다.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한기석 이사장은 “찬란한 도자문화를 이룩한 우리 선대 도공들의 노고 덕택에 우리가 도자기를 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들이 이룩한 도자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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